제주도 3박 4일 여행 4일차

• 다정이네 김밥 --> 너븐숭이 4.3 기념관 --> 제주 4.3 평화공원 기념관 --> 스타벅스 제주 용담점 --> 이호테우해변 --> 제주 흑돼지 거리 --> 공항

1. 다정이네 김밥

오늘은 제주도의 마지막 여행일이다

제주도 3대 김밥 중의 하나인 오는정 김밥을 먹으려 예약전화를 아무리 해도 통화 중

결국 김밥집에 10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지금 주문하면 12시에 찾으려 와야 된다고 해서 아쉽지만 패스

차를 돌려 가는데 다정이네 김밥집이 눈에 띄어 주문했다. 다정이 김밥, 불고기김밥, 제육김밥 이렇게 주문했다

그중 계란지단을 많이 넣은 다정이 김밥이 맛있었다

제주 다정이네 김밥 - 다정이김밥 3,000원

2. 너븐숭이 4.3 기념관

태풍이 온다는 어제보다 태풍이 지나간 오늘 비가 더 왔다

그래서 실내 관람이 가능한 곳을 찾다 신랑이 가고 싶어 한 제주 4.3 평화공원 기념관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신랑이 너븐숭이 4.3 기념관을 네비로 찍는 바람에 도착하니 규모가 너무 작은 기념관에 도착한 것이다

너븐숭이가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너븐숭이라는 뜻은 넓은 돌밭을 말하는 제주도 사투리이다

이곳 북촌마을은 대학살이 있었던 곳으로 하루에 약 300여 명의 학살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는 이곳 4.3의 상징인 너븐숭이에 기념관 및 위령비 등을 지었다

이 기념관은 대략 30분이면 둘려볼 수 있다

너븐숭이 4.3 기념관

너븐숭이 4.3 기념관

우리는 다시 제주 4.3 기념관을 찾아 이동했다

3. 제주 4.3 평화공원 기념관

​제주도 중산간 쪽에는 비가 세차게 왔다

이곳은 기념관과 더불어 공원이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었다

 날씨만 좋았다면 공원도 둘려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

평화롭게만 느껴졌던 제주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주 4.3 평화공원기념관

제주 43평화공원기념관

4. 스타벅스 제주용담 DT ,용담해안도로, 이호테우해변

다음으로 스타벅스 용담점으로 가서 제주도 한정메뉴를 먹기로 헸다

스타벅스 제주용담DT점

우리는 제주쑥떡크림 프라푸치노, 제주까망크림 프라푸치노, 백년초콜릿 케이크, 흑돼지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제주스탁벅스 한정메뉴

그리고 스타벅스 앞 용담해안도로를 구경했다

용담해안산책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이호테우해변

그리고 공항가기전 저녁을 먹기 위해 제주 흑돼지 거리로 갔다

대돈이라는 곳에 들러 흑돼지와 백돼지를 같이 시켜먹었는데 맛의 차이를 못 느꼈다

돼지고기에 숙주, 김치, 양파, 파 등을 같이  구워 먹으니 4명이서 48,000원으로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흑돼지거리-대돈

이번 여행에서는 맛집이라 검색해서 가서 먹은 곳보다 지나가다 무심코 선택했던 식당들이 더 괜찮았다

이렇게 3박 4일의 여행을 알차게 보냈다

원래는 체험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안 좋아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도 무더운 8월의 여행이 걱정되었는데 흐린 날씨 덕(?)에 오히려 덜 힘들게 잘 다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