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국제신도시 국제 손왕만두를 가다!

우리 동네에 만두가게가 새로 생겼습니다.

 

 

오픈했는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붐벼서 봤더니

만두가게를 오픈했더군요

메뉴는 갈비만두와 새우 딤섬만 5천 원이고 

나머지는 4천 원으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우리 신랑은 만두를 좋아해서 

만두가게가 생기면 모두 먹어봅니다.

그래서 만두를 사 먹으러

오후 6시쯤 갔더니 왕만두 및 찐빵, 술빵, 도넛 등은

이미 다 팔렸고

손만두류만 남아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고기만두, 김치만두, 갈비만두를 주문하였습니다.

만두를 기다리는 중에도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의외로 찐빵 및 술빵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SBS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했다고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우유 찐빵으로 방송을 탔더라고요.

아마도 그 집에서 비법 전수를 받은 듯싶습니다.

다음에는 꼭 찐빵을 먹어봐야겠습니다.

 

만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와 ~ 맛있다고 생각했던

만두집은 잘 없는 듯합니다.
저는 수제 손만두보다

비비고 왕교자가 더 맛있더라고요 ㅎㅎ
그러면 기대 반 설렘 반으로 구매한 만두를 소개할게요

 

고기손만두

김치손만두

갈비만두

 

저는 개인적으로 만두피가 얇은 것을 좋아하는데 1차적으로 만두피가 얇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만두를 먹어보니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고기만두의 경우 고기 비계의 느끼함이 느껴지는 만두가 많은데 이 집은 고기만두지만 깔끔합니다.

김치만두도 맛있습니다.

신랑의 표현에 의하면 김치만두의 경우

빨리 발효시킨 김치로 만든 만두를 먹으면 끝 맛이 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곳 만두는

푹 익힌 김치의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익어서 끝에 쓴맛이 안 나고

목에 걸리는 느낌이 안 나서 맛있고 합니다.

그리고 김치만두는 톡쏘듯 맵습니다.

 

 

만두속

 

만두소를 보면 부추 등

야채들이 살아있죠.

야채들이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손만두들이 다 맛있어

품절로 못 먹었던

왕만두를 사서 먹었습니다.

 

고기왕만두

 

만두의 속을 보면

각각의 재료들이 다 살아있죠

씹는 식감이 있더라고요
신랑은 육즙이 가득한 왕만두를 기대했는데 너무 담백하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얇은 만두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왕만두보다 손만두들이 맛있었습니다.

손만두 중에 하나를 꼽자면

갈비만두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제 돈 주고 사 먹은

지극히 주관적인 맛 평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