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중앙동 연경재 카페(대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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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남포동/중앙동 연경재 카페(대형카페)

by 블루깅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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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광복동과 중앙동 중간쯤에 있는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입니다.

저는 작은 카페보다는 규모가 큰 카페가 좋습니다.

작은 카페보다 테이블 배치가 비교적 널찍하고 공간이 넓어 답답하지 않아 좋아합니다.

 

 

연경재는 저의 니즈에 딱 맞는 카페였습니다.

총 4층의 건물 전체가 연경재 카페 건물인데 1층은 주문을 받는 곳이고

2,3층이 음료를 마시는 곳이고 4층은 사무실로 쓰는 듯했습니다.

주문을 받는 곳과 커피를 마시는 곳이 같이 있으면 커피 가는 소리 등 여러 가지 소음이 있는데 분리해놓으니 조용하게 차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엔 디저트류 모형을 보고 거기에 맞는 번호를 가지고 주문 시 제시하면 카운터에서 디저트와 음료를 챙겨주는 시스템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커피를 로스팅하고 원두 및 커피류를 판매합니다.

커피류 등 음료의 가격은 적당한데 디저트의 가격은 비싼 듯했습니다.

저희는 콜드브루와 말차라테와 디저트로는 헤이즐럿밀푀유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동하기는 편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원목과 돌을 베이스로 해서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한옥의 느낌의 나면서도 일본풍인 것 같기도 하네요

 

3층 내부 전경

 

저희는 3층에서 음료를 마셨습니다.

창가 자리를 제외하고는 나무의자에 등받이가 없고 테이블이 작아 오래 앉아 있기에는 불편하기도 합니다.

3층에는 6인석 등이 있습니다.

 

2층 내부

 

2층은 다인석은 없고 좌식 테이블 및 2인, 4인 테이블 위주입니다.

 

 

콜드브루는 캔에 담겨있고 이 상태로 판매도 합니다.

산미가 강한 타입인데 아이스컵에 얼음과 함께 부어 먹으니 너무 연했습니다.

이렇게 연한 줄 알았으면 얼음컵에 먹지 말고 그냥 먹을 걸 후회되었습니다.

카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커피숍의 느낌과 더불어 좌식 테이블이 많아 찻집의 느낌도 납니다.

깔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전세대 모두 좋아할 만한 분위기인 것 같았습니다.

카페의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별도로 없는 것이 아쉬웠으나 남포동, 중앙동이라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21:30 Last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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