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월성분식 황리단길 료코 경주 해장국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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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경주 맛집 월성분식 황리단길 료코 경주 해장국 내돈내산 후기

by 블루깅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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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박 2일 여행에서 다녔던 맛집을 소개합니다.

월성초등학교 옆 골목길에 있는 조그만 밥집입니다.
주차장은 별도 없고 초등학교 옆 담벼락에 운 좋게 자리가 있으면 주차가 가능하고 저희는 중앙시장 안 사설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밥 먹고 계산하니 1,500원 주차비를 냈습니다.
워낙 가성비 맛집이라 별도 주차장에서 지불한 주차비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나이 많은 노부부께서 10시 30분~3시 30분까지 점심시간 몇 시간만 운영하는 식당으로 할머니가 차려주는 집밥같은 느낌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11월 중순이었는데 2023년 1월 1일부터 일부 가격 인상된다는 안내문을 미리 붙여 놨더라고요. 참 주인분이 인정이 넘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 인상 예고를 두어 달 전부터 해주시고...

2인분씩 주문 가능하여 제육볶음 2개, 김치찌개 2개 주문하였습니다.

1인에 8천원인데 반찬이 가짓수가 엄청 많습니다.

고등어 구이도 나오고 쌈에 꼬막무침에 김, 어릴 때 많이 먹었던 분홍소시지도 있어요 ㅋ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도 같이 나옵니다.

모든 반찬이 골고루 손이 가더라고요
제육볶음에 불맛이 났고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황리단길 맛집 료코를 다녀왔습니다.

료코는 얼마전 확장이전하였는데도 웨이팅은 기본이었습니다.

료코는 일본어로 여행이라는 뜻이라네요

메뉴는 4개로 저희는 4개 골고루 시켰습니다.

김치와 양배추 초절임이 기본으로 세팅됩니다.

료끼누들 13,500원

 

오무라이스 13,500원

버터향이 강하고 카레와 잘 어울립니다.

로제 카레 13,000원

카레가 부족하면 리필이 가능하여 저희는 추가로 카레 리필하여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그러나 카레에 나오는 소금과 겨자의 퀄리티가 좀....

요즘 14,000원짜리 돈까스에 핑크 솔트정도는 나와야 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4개 모두 먹어본 결과 카레, 오무라이스, 돈카츠, 누들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모두 호불호가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이나 아주 맛있다인지는 모르겠네요.

 

다음은 경주 해장국거리에서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모두 자기 집이 방송을 탔다고 되어 있었고 그중 팔우정해장국집을 가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가게를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경주해장국 집을 갔습니다.
메뉴는 해장국, 선짓국 단 둘입니다.

뚝배기 그릇이 적어서 그런지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심심한 맛에 8천 원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콩나물해장국보다 선지국이 더 괜찮았습니다. 선지가 아주 신선하고 잡내가 없었습니다.해장경주 여행동안 갔던 3군데 식당 중 가성비와 맛 모두 좋은 월성분식이 최고이고 료코도 가볼 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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