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 온돌방 보문호수 대형카페 아덴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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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경주 보문단지 더케이호텔 온돌방 보문호수 대형카페 아덴 방문 후기

by 블루깅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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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여행의 숙소는 경주 더케이호텔입니다.

경주 보문단지에 있고 연식이 좀 되고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듯 보입니다.

저희는 4인 온돌방으로 3층을 배정받았습니다. 

호텔인지 모텔인지 모르겠을 분위기

무엇보다 비데가 없어서 비데 없으면 안 된다는 울 아들은 1층 로비에 공용화장실에 비데가 있어 큰일은 거기서 하고 왔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로션등은 다 있는데 칫솔, 치약이 없어요. 꼭 챙겨 와야 됩니다.

드라이기 위 먼지를 보니 청소상태가 의심스러워지더라고요.

 

온돌방은 3.4층으로 배정 받을 수 있는데 예약 시 4층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3층을 배정받았더니 창문으로 난간대가 보이고 난간대 밑으로 초록색 방수된 베란다가 보여 이럴 바에 마운틴뷰로 할 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황룡원뷰는 그닥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4개의 침구를 방에 펴면 꽉 들어맞습니다.

호텔 로비에 있는 커피숍에 간단한 맥주 등도 팔고 있고 지하에는 편의점도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침대생활을 하니 온돌의 따끈함을 느끼기 어려운데 오랜만에 온돌방에 뜨끈하게 자서 좋았습니다.

저희방에는 테이블이 없었는데 퇴실하며 다른 방을 보니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방에서 간단히 야식을 즐긴다면 테이블을 요청하면 주나 봅니다.

경주더케이호텔 온천은 물이 좋다는 평이 많은데 숙박객은 할인을 하고 있으니 함께 이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아침에 퇴실하며 보문호수에 와서 간단히 산책을 하고 아덴 카페로 갔습니다.

경주 보문단지가 처음 생겼을 때  지은 40년 된 건물인데 카페가 되었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크게 변경하지 않고 내부도 빈티지스럽게 그대로 살린 듯했습니다.

실내 내부 규모가 엄청 컸습니다.

슈가파우더가 수북이 올려져 있는 긍정빵... 칼로 자를 때 긍정빵으로 이름 지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아덴 굿즈와 원두 등도 팔고 있어요.

실내 규모도 엄청 큽니다. 2층은 노키즈존이고 보문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저희는 2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층 아덴 테라스에서 보는 호수 뷰입니다. 이날 호수가 흙탕물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이곳은 보문호수 산책로에서 찍은 아덴전경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3가지 빵입니다.

가장 맛있는 건 앙버터.

팥소가 많이 달지 않고 찹쌀떡까지 그리고 크로와상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죠.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치즈샌드위치입니다. 아침을 안 먹어서 그런지 짭조름한 샌드위치가 좋았는데 차가웠습니다. 빵값도 비싸고 음료도 비싼데 빵을 데워주지 않는 것이 뭐 이런 서비스가 있나 싶긴 했습니다. 

나중에 다 먹고 내려가 보니 전자레인지가 있고 셀프로 데워야 하더라고요. 이 정도 가격이라면 데워줘야 하지 않나 서비스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긍정빵은 맛은 있으나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시 간다면 다른 빵을 먹을 듯싶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첨성대커피, 경주커피, 수제바닐라 라테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경주커피는 우도땅콩에 수제 버터크림이 올라가 고소합니다.

첨성대커피는 수제우유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 , 그중 수제바닐라 라테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카페의 규모가 아주 커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은데도 소리가 펴져서 시끄럽지 않고 여러 명이 않을 수 있는 좌석까지 다양하게 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가 자연스럽고 이쁘고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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