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황룡사지 역사문화관 9층 목탑 관람 후기

이번에는 경주 황룡사지 역사문화관을 다녀왔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신라왕경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발굴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황룡사지 바로 옆에 건립된 전시관입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방문객이 많이 없어 주차장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황룡사지문화관까지 걸어가는 길에 발굴과정에서 나온 초석과 간주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발굴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돌등이 멀리 놓여 있고 휀스가 쳐져 있는 발굴 현장도 보였습니다.

황룡사 역사문화관의 관람 정보를 아래와 같습니다.

매시각 정각에 15분간 3D 입체 영상물을 상영합니다.

황룡사 건립부터 소실까지의 과정을 담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꼭 시청하세요.

1층에는 황룡사 9층 목탑을 1/10크기로 재현한 모형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10의 크기인데도 층고가 높은 2층 건물을 꽉 채운걸 보니 실제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컸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40층 건물 높이가 되겠네요.

황룡사 9층 목탑의 단면 축소 모형입니다. 기둥만 해도 엄청 많죠.

축소된 목탑안에는 인형도 있는데 귀엽네요.

황룡사 9층 목탑 1층 기둥을 1:1 크기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실로 나무의 굵기와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2층에는 신라시대 왕 상복과 왕비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황룡사 역사실에는 시대별 유물 및 건축과정, 유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황룡사 9층 목탑의 9층의 남서쪽 모서리를 1:1 크기로 재현한 곳으로 이곳에서 내려다본 신라시대의 전경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일출에서 일몰, 그리고 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재현해 놓았습니다.

2층 테라스 전망대에는 황룡사지 터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터만 보더라도 어마어마한 규모의 황룡사를 상상해 봅니다.

1층에는 기념품샵과 조그만 카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곳은 발굴이 진행되는 곳으로 실제 황룡사지 터에 실물처럼 복원한다면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