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드립커피용품 세트 구매로 드립커피 입문

커피를 매우 좋아하시는 시어머니가 미국에서 원두를 많이 사 오시면서 나눠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드립커피를 내려보기로 했습니다.
드립커피 도구가 하나도 없는데 무엇을 구매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처음부터 장비빨을 세우기 보다는 입문자로 경험을 해보고 나한테 맞는 장비를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이소로 향했습니다.
핸드드립을 위한 필수 제품은 글라인더, 드리퍼, 드립포트, 드립서버(유리병)입니다. 
다이소에는 하리오, 칼리타형, 스텐, 도자기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우선 드리퍼는 입문자용 칼리타형으로 선택하고 스탠형은 왠지 고급기술이 필요할 듯 하여 패스.. 가장 문안한 필터를 이용하여 내리는 자기형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이소에 자기형 3,000원 입니다.

다음은 드립서퍼입니다.

다이소에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디자인이 예쁜 티포트를 드립서퍼로 선택했습니다.

드립서퍼로 만든 건 아니지만 드리퍼를 올리니 사이즈가 딱 맞아서 내열유리 티포트를 샀습니다.

드립포트는 스텐으로 450ml와 330ml 크기가 있는데 저는 330ml를 선택했습니다.

커피필터는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샀습니다. 천연펄프로 200 매이고 원산지는 네덜란드입니다. 4,800원입니다.

그라인더는 수동과 자동이 있는데 감성을 생각하면 수동이지만 저는 편리성을 선택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가성비가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위즈웰 그라인더를 샀습니다.

스텐으로 되어 있어 디자인이 우수하고 분리하여 세척하기 편리하고 작동방법도 간단합니다.
뚜껑이 투명이라 분쇄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분쇄 작동 시간으로 분쇄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스텐제품은 연마제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식용유를 묻힌 종이타월로 닦아내니 까맣게 나오네요. 
다이소에서 산 드리포트도 기름을 묻혀 닦아내고 사용하세요

 

자 처음으로 핸드드립을 해보았습니다.
핸드드립 방법은 유튜브로 찾아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드리퍼 3,000원, 드립포트 5,000원, 드립서버(유리병) 5,000원으로 13,000원으로 해결했습니다.
핸드드립 입문자라면 다이소에서 핸드드립 용품을 사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