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외할머니솜씨, 노매딕 비어가든, 벌꿀 아이스크림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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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전주한옥마을 외할머니솜씨, 노매딕 비어가든, 벌꿀 아이스크림 내돈내산 후기

by 블루깅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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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 방문한 식당 리뷰에 이어 한옥마을에서 방문한 디저트카페 및 맥줏집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한옥마을 식당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전주한옥마을 한울밥상, 조점례남문피순대 솔직 후기

전주한옥마을 여행 중 다녀왔던 식당을 리뷰하겠습니다. 여행 첫날 12시에 도착하여 한울밥상으로 바로 갔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으나 한울밥상 맞은편은 전주한옥

bluekings.tistory.com

10년 전 전주한옥마을 여행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팥빙수!!

외할머니솜씨를 다녀왔습니다.

10년 조그만 가게에서 넓은 가게로 옮겼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 이면서 불루베리 서베이, 식신 스타 레스토랑, 망고플레이트 인기 맛집 등 많은 타이들을 부여받았더라고요.

저희는 흑임자 팥빙수, 단팥죽, 궁중쌍화탕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입식과 좌식 좌석이 생각보다 많고 넓었습니다. 그리고 야외석도 있었습니다.

흑임자 팥빙수 9,000원

얼음빙수에 검은깨를 곱게 깔아 올리고 그 위에 팥과 인절미가 올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설빙처럼 섞지 않고 떠먹었는데 우유빙수가 아닌 얼음빙수라 옛날 팥빙수 먹듯이 비벼 먹는 게 좋겠습니다.

떡이 맛있었고, 팥소가 많이 달지 않고 알갱이가 씹혀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사람 입맛이 점점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설빙의 우유빙수가 더 맛있는 듯합니다.

단팥죽 10,000원

이 집은 팥빙수나 단팥죽에 들어있는 떡들이 참 맛있었습니다.

단팥죽도 부산 남천동 보성녹차 집의 단팥죽이 가격이나 양이나 맛 모두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궁중쌍화탕 10,000원

궁중쌍화탕은 솔직히 오리지널 쌍화탕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좀 달달한 한약을 먹는 맛이네요. 

10년 전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재방문했는데 요즘 참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님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조점례 남문 피순대를 먹고 디저트로 벌꿀집이 올라간 아이스트림을 먹었습니다.

벌집아이스트림 6,000원,  벌집 아포카토 9,500원

아이스크림에 벌꿀이 올려져 있으니 무조건 맛있겠죠

 

 

다음으로 길거리 음식을 많이 먹어서 식당에 들러 밥을 먹기도 어중간하여 수제맥주집으로 갔습니다.

  • 동절기(12월 ~ 3월) 영업시간: 평일 오후3시~오후10시, 토요일 오후3시~오전12시 

갔더니 만석이라 야외에서 대기했습니다. 날이 좋으면 야외석에서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야외석 벤치에 길고양이가 잠자고 있었습니다. 이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아닌데 자기 집인 양 매일 오는 고양이로 이름은 식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참 좋아하더군요, 옆에 앉아 있으니 고양이 허벅지 위로 올라오더군요.

밖에서 고양이를 보면 기다리니 금방 자리가 났습니다. 

수제맥주이다 보니 좌석 회전율이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에 수제 맥주 양조장에서 찍은 듯한 사진이 있는데 이 사람이 브루마스터인 듯합니다.

[ 브루마스터란 수제 맥주의 맛과 향, 스타일부터 가공 유공하는 전 과정을 결정하는 마에스트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 

물 앞접시 포크 등은 셀프입니다.

노매딕 비어카든은 팝콘이 무한리필입니다. 저희는 민망하게도 4번을 리필했습니다.

 

수제맥주에 대한 지식이 없어 노메딕 시그니처에 있는 3종류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글램핑(크림 에일) 5.5도

크림 에일은 과일향도 나면서 가볍게 즐기기에 괜찮았습니다.

나잇 워크(스타우드) 6.1도

흑맥주 스타우드는 기네스보다 묵직하고 쓴 맛이 강했습니다. 

에이 프레임(엠버 에일) 5도
크림소다

아직 미성년자인 아들을 위한 논알코올 크림소다 맛있게 잘 마시더라고요.

버팔로윙 앤 프라이즈 16,000원

안주는 그냥 거들뿐~

다양한 맛의 맥주를 즐길 수 있고 분위기가 좋은 노매딕 비어가든 추천합니다  

 

도시에서는 9시도 불야성이지만 전주한옥마을은 관광지임에도 9시가 되니 거의 모든 상점과 식당이 문을 닫고 조용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첫날 마지막은 수제 맥주집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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