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추천 템을 소개합니다.
바로 호주산 안심 덩어리입니다.
한우의 경우 안심의 가격은 100g당 13,000원 정도인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팔고 있는 호주산 냉장곡물 안심은 100g당 2,580원 이게 실화냐?
소고기 중 안심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안심의 양이 2~3%로 아주 적어서 비싸다고 합니다.
안심은 소의 등심 안쪽에 숨어있는 부위로 운동량이 많지 않아 소고기 중 가장 부드럽습니다.
지방이 적고 담백하며 살이 연하여 아이들 이유식이나 산모들의 소고기 미역국, 스테이크, 소금구이 등에 이용합니다.
추석 전에도 안심 덩어리를 이 가격에 팔아 사서 먹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처음 구입시에 덩어리 고기를 사는 것이 부담스러워 안심 덩어리 손질 동영상을 한참을 보면 망설이다 구입했는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안심 덩어리가 있다면 재구매 해야지 했는데 이번에 또 구매했습니다.
그럼 손질하기에 앞서 칼을 갈아 줍니다. (생략해도 돼요)
소고기 손질 시 장갑을 꼭 껴주세요.
혹시 손에 남아 있는 세균 등이 고기에 묻으면 빨리 상할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소고기의 진공포장을 뜯어냅니다.
소고기 핏물이 고여 있으니 조심해서 벗겨내세요.
키친타월로 핏물을 깨끗이 닦아 줍니다.
자 그럼 질긴 근막을 제거해 줍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지방과 근막은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겠죠.
마치 비닐같이 매끈한 막이 근막인데 제거해 줍니다.
근막은 질겨서 근막을 잡고 당기면서 칼질을 하면 잘 분리됩니다.
근막과 덩어리 사이에 지방을 잘라낸 사진입니다.
덩어리 사이 지방을 자르는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깜빡했네요 ^^;
안심덩어리는 사진에서 보이는 근막(저거외에는 근막이 더이상 없습니다.), 덩어리사이 지방 한 부위 딱 두군데만 손질하면 됩니다.
스테이크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두께는 4cm라고 하는데 그건 전문가용이고 집에서 부담 없이 구워 먹기 쉽게 3cm로 잘라주었습니다.
스테이크용 덩어리로 자르고 스테이크 두께가 안 되는 덩어리 끝부분은 소고기 볶음밥용으로 다져서 따로 준비합니다.
우리 식구 4명이 구워 먹을 소고기 4덩어리를 빼고도 2번은 더 구워먹을 양이 나오네요.
아래처럼 한번 먹을 양을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덩어리 끝 꼬리 부분은 소고기 볶음밥용으로 잘게 다졌습니다.
300g이 나오네요.
자 오늘 먹을 소고기는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를 뿌려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서 한 시간 정도 간이 베이도록 시즈닝을 해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 구워 육즙이 빠지지 않게 코딩을 시킨 후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속이 익도록 구워줍니다.
소고기를 꺼내기 30초 전쯤 버터를 넣어 풍미를 더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자~ 완성되었습니다.
안심은 정말 부드러워 조금 많이 익힌 듯했는데도 먹는 순간 입에서 녹는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호주산 곡물 안심 덩어리 2,374g을 61,240원에 사서 4인가족이 안심스테이크로 3번해서 먹고 300g의 소고기다짐육도 나왔으니 이보다 혜자스러울 수 있을까 싶네요.
이상 내돈내산 호주산 곡물 안심덩어리 재구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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